육아휴직급여 순 수급자 남성 중 대기업 재직자는 56.7%로, 중소기업 재직자 43.3%를 크게 웃돌았다. 특히 순 수급자의 남성 비중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10.8%포인트 증가했지만, 남성 비중 증가폭은 중소기업(8.4%포인트)이 대기업(14.4%포인트)에 비해 낮았다. 이 기간 순 수급자 중에서 남성 비중은 중소기업의 경우 10.6%에서 19.0%로, 대기업의 경우 16.1%에서 30.5%로 각각 증가했다. 연구팀은 "육아휴직급여 순 수급자 중 남성의 비중이 증가했는데도 아직까지 이들의 절반 이상은 대기업에 재직하고 있다"며 "중소기업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"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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